제목만 들어보고 정작 읽어보진 않은 책이네요. 받으면 소중히 읽을게요. 신발가게에서 책 증정이벤트라. ㅋㅋ 신선하고 좋아요

조세희 작가의 작품을 처음 접했던 것은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 연계교재로 공부를 하기 위해 해당 작품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공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 언틋 그 이야기에 빠져 들었고, 세 형제자매의 슬픈 이야기, 난쟁이로 대표되는 아버지의 슬픔 등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조세희 작가가 최근 한 신문과 인터뷰를 하며 답변했던 것이 참 기억에 남습니다. 조 작가님이 '난쏘공'을 처음 내던 때와 지금이 근본적으로 달라진 것은 없다고 말한 것입니다. 작가님은 난장이 가족의 불행이 끝나지 않은 것이, 지금도 이러한 소설이 꾸준히 팔리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 역시 사회적 갈등 등은 아직도 우리 사회의 숙제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난쟁이가 쏘아올리 작은 공에 대해 작은 삽화 정도로 글을 읽어 볼 수 밖에 없었지만, 사회를 통찰하는 책이기에 이번 기회에 한 번 받아서 정독해보고 싶습니다. 시험이 끝난 5월 초에 읽을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 기회 제공해주시는 손신발 관계자분들께 감사합니다.

이벤트 참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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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