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종료]책 이벤트 7주년 기념 이벤트!
작성자 손신발 (ip:)
  • 작성일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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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게시
  • 김재경 2020-09-02 0점 수정 / 삭제

    좋은 이벤트 감사합니다!

    인생책 - 종의 기원(정유정 작),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김영하 작), 채식주의자(한강 작)

    내용이 폭력적이면서도 부드러운 문체로 나긋하게 풀어놓는 이야기를 좋아해요! 세 작품의 공통점이기도 하죠. 정유정, 김영하, 한강 작가님 세분을 처음 만나게 해 준 각 첫 작품이고요. 셋 중 하나를 꼽으라면 정유정 작가님의 종의 기원인데, 인간 내면의 악이 꽃피는 과정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인상이 아주 강렬했습니다. 문장이 깔끔하고 쉽게 읽히면서도 화면이 강렬해서 마음에 많이 남는 이야기에요. 3번 읽었고, 조만간 4독째 예정입니다. 이북과 종이책을 모두 산 책이기도 해요.ㅎㅎ

    읽고 싶은 책 리스트 -
    03 총균쇠
    30 타인의 고통
    33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51 희랍어 시간
    55 소년이 온다
    80 인간실격
    84 송곳

    인문서를 잘 못읽는 편인데, 소설과 이야기의 중간중간에 넣어 읽으면 읽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골고루 골라보았습니다.ㅎㅎ 기대하고 있을게요!!>

  • 공영철 2020-09-02 0점 수정 / 삭제

    1.저의 인생책은 아웃도어브랜드 창립자 이본취나드의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입니다. 그가 말하는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에서 비롯된 경영철학이 현실과 이상을 사이에두고 흔들리던 저 자신에게 큰힘이 되어준 책이었습니다. 2. 3,14,27,33,44,62,82

  • 이진우 2020-09-02 0점 수정 / 삭제

    저의 인생책은 아와 나오코의 아무도 모르는 나의 시간 입니다.동화같은 단편들로 구성되있고 내용이 아련하고 따뜻한 분위기라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정신적 휴식이 필요할때 꼭 읽어보는 책입니다.
    아마 20년도 넘은 것 같은데 책 표지재질이 바스러지는 재질이라 중고도서로 여러권 구매해서 소장중일 정도로 아끼는 작품입니다.
    읽고싶은 책은 04.17.21.25.29.74.76 입니다.항상 좋은 이벤트 감사드려요.^^

  • 강인 2020-09-02 0점 수정 / 삭제

    1. 숨결이 바람이 될 때
    한 외과 의사가 어렸을때부터
      사랑하는 사람과 죽음을 마주하고
      글을 못 쓰는 순간까지 적어둔 이야기 입니다

      죽음이 바로 코 앞인데도 불구하고
      시한부를 받아들이고 또 그 것을 동력으로 삼아서
      다시 병원으로 들어가 수술을 집도하기까지
      한 사람의 희망과 절망이
      적나라하게 다 드러나있습니다
      거기다가 글을 너무 잘 쓰셔서 마지막에는
      글 자체에서 이 사람이 힘들어 하는게
      느껴질 정도 였습니다

    2. 연필 하나로 가슴 뛰는 세계를 만나다
    3.채리티 워터
      2,3번 둘다 비슷한 책 입니다
      2번 저자는 월가 금융인으로 성공을 꿈꾸다
      배낭여행에서 한 어린이에게
      제일 원하는게 연필이라는 소릴 듣고
      그 뒤로 학교를 지으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 하는 내용이고
      3번 채리티 워터 저자는 술 약 에 쩔어 살다가
      환멸을 느끼고 도망치듯이 나와서
      의료선에서 봉사 활동을 하게 되면서
      당장 필요하고 자신이 할 수 있을 찾다가
      물을 찾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두 저자 분들도 글을 잘 쓰셔서
    자신이 어떤 일을 했고 어떤 어려움이 있었으며
    어떤 식으로 헤쳐 나가는지 또 이 일로 인해서
    어떤 경험과 지혜를 가졌는지에 대해
    잘 풀어 적어놓으셨습니다

    3 권 다 여러번 읽어도 항상 새로워서
    종종 읽는 편입니다 ㅎㅎ

    16.당신 인생의 이야기
    50.블랙코메디
    54.니체의 위함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62.사피엔스
    72.팩트풀니스
    73.대한민국사
    83.배움의 발견

    감사합니다

  • 한정우 2020-09-02 0점 수정 / 삭제

    7주년 축하드리고 항상 좋은 이벤트 감사합니다!

    인생책-
    1.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출시 된지는 조금 되었지만 지금도 종종 읽는 책입니다. 근본적인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중요한 말투와 습관들에 대해 자조적으로 돌아보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인생을 살며 조금 더 신중하고 자신감 있게 말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책입니다.
    2. 하버드 새벽 4시 반
    학생시절 많은 동기부여가 되었고 지금도 항상 배움에 대한 제 신념을 유지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끊임없이 배우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생각을 계속 하게 해주었고 지금도 쉬지않고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3. 총,균,쇠
    인류의 발달에 대해 쓴 책입니다. 과학적이며 철학적인 내용이 심오하게 담겨있어서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저를 조금 더 철학적으로 발전시켜준 책입니다. 이외에도 총균쇠의 저자인 제레드 다이아몬드 님의 이제까지의 세계와 같은 시리즈 책도 좋았습니다.

    읽고 싶은 책
    1. 14 그리스인 조르바
    2. 19 대화의 신
    3. 35 철학 vs 철학
    4. 54 니체의 위험한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5. 70 레스
    6. 72 팩트풀니스
    7. 83 배움의 발견
    입니다. 감사합니다!

  • 김영준 2020-09-02 0점 수정 / 삭제

    인생의 책은 소피 칼의 시린 아픔 입니다
    독특한 책의 구성과 전개가 마음에 들었고 바닥 밑까지 무너져 버린 슬픔과 아픔이 잘 표현 되어 있어서 읽는 내내 마음이 시렸습니다.
    책 후면에선 그녀가 작업 해 온 수많은 아픔을 가진 이들과의 교류에서 많은 생각을 가질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책이 아니었다면 절대 어디서도 들을수 없었던 누군가의 시린 아픔의 사연들
    -
    읽고 싶은 책
    24.윤미네 집
    25.몸의 일기
    29.소피의 세계
    30.타인의 고통
    39.시의 문장들
    45.라이터 좀 빌립시다
    52.그런 여자는 없다


  • 정태호 2020-09-07 0점 수정 / 삭제

    손신발 항상 좋은 이벤트 감사드립니다.
    손신발 안의 작은 이벤트 7주년 축하드립니다.

    인생책-
    4월의 어느 맑은 아침에 100퍼센트의 여자를 만나는 것에 대하여
    책 제목이 정말 이쁘다.
    '4월의 어느맑은 아침에 100퍼센트의 여자를 만나는 것에 대하여' 하지만 책 내용의 전부는 아니다.
    다만 일상에서 스처지나갈 활률 같은 이야기들.
    단편으로 구성된 이 이야기는 책의 지극히 일부분.이외에도 단편은 무수히 많이 있다.
    일종의 무라카미 하루키 식의. 단편이야기를 모은 책이다. 마지막 이야기인 '서관 기담'정도가 긴 내용을 담고 있다.
    원판본에는 표지와 같은 삽화가 있다고 한다. 각각의 이야기에 관한.
    현대 사회에서의 바쁜 생활 속에서 짧은 시간 부담얿이 읽기 좋은 책입니다. 단편집이니까요 ^^;
    사물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그걸 이야기 소재거리로 만들어 버리는 작가의 능력. 참 부럽습니다. 예를 들어 철도 사이의 집을 보고 피자조각으로 표현한걸로 보면...
    에피소드중 어딘가로 떠나는 길에 옆자리 여자아이에게 창가 자리를 내주는 장면이 있다.
    거기서 혼잣말로 하는말 '친절한 게 아니란다 하고 나는 쓴 웃음을 짓는다. 너보다는 훨씬 더 따분함에 익숙해져 있는 것뿐이란다.'
    감사합니다.

    읽고싶은책-
    1. 03.총균쇠
    2. 15.창문넘어도망친100세노인
    3. 20.너는나에게상처를줄수없다
    4. 25.몸의일기
    5. 41.고슴도치의우아함
    6. 59.82년생김지영
    7. 84.송곳

  • 이주영 2020-09-09 0점 수정 / 삭제

    인생책- 배움의 발견 (educated)

    이책의 저자인 타라 웨스트오버는 1986년에 미국 아이다호에서 태어나 16년간 학교를 다니지 않다가 17세에 대학에 입학을 하였고 켐브리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인물입니다. 이책은 저자의 자서전 형식의 글이지만 마치 소설을 읽고 있는 것처럼 자연과 인물에 대한 묘사가 뛰어납니다. 정규교육 없이 어떻게 박사학위까지 가게 되었는지 호기심에서 읽었지만 교육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한 여성이 강한 자아를 가지게 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나는 아직 공부할 것이 더 많다 라는 자각을 느끼게 해주는 책입니다. 꼭 한 번씩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 김근형 2020-09-17 0점 수정 / 삭제

    손신발의 책이밴트가 벌써 7주년이 되엇군요
    손신발이 더더욱 번창할수잇도록 화이팅입니다!!

    인생책-존재의 세가지 거짓말

    이책을 접한것은 빨간책방이라는 팟캐스트를 듣고 나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읽어본 책중 가장 가독성이 좋으며... 총 3파트로 이루워진 신선한 작품입니다
    1파트는 형제의 일기로만 이루어진 내용인데 섬뜻하면서도 어린나이에 잇엇던 이야기가 적혀있습니다 3파트중에서 가장 재밋고 가장 기억에남네요..
    2파트에 들어서부터 한사람의 이야기시점만 나타다며 3파트에서는 큰 반전까지잇으면 정말 추천하고싶은 작품이네요..

    인생책2- 엘저넌에게 꽃을
    제가 읽은 sf문학중 가장 감명깊게 읽엇습니다.
    지능이 미숙한 한소년이 뇌수술을 받고 천재가 되엇다가 다시 퇴화하는 내용을 담겨있는데요
    충격적이면서도 마지막까지 읽을수록 가슴아픈이야기입니다...
    바보같은 주인공의 모습과 천재가된 주인공의 모습이 얼마나 다르고 어떤모습이 더 주인공에게 어울리는지
    단순 SF가 아니라 저에게 크게 와닫는 작품이엿습니다...

    인생책3 속죄
    이첵은 제가 가장좋아하는 이언매큐언의 작품인데요 어톤먼트라는 영화로도 제작되엇습니다..
    예쁨만 받고자란 어린아이의 거짓말로 사랑하는 연인이 엇갈리게 되는 내용인데요 사소한 거짓말이 어떻게 흘러가는가
    잘 나타내고잇습니다 그 어린아이 속죄가 어떻게 이루어질지 꼭읽어보고라고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읽고싶은책
    2.고래
    16.당신인생의이야기
    23.안나 카레리나
    44.무의미의 축제
    57.자기 앞의 생
    80인간실격
    82.나귀귀족


  • 신수민 2020-09-25 0점 수정 / 삭제

    안녕하세요. 7주년 정말 축하드립니다.


    제 인생책 세권을 소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인생책은 데즈카 오사무의 '붓다' 라는 책입니다.

    처음엔 데즈카 오사무라는 거장이 그린 만화인줄 알고 샀던 책이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데즈카 오사무의 작품들을 너무 좋아했어서 만화가 아닌 걸 알고 실망했던 책이었는데요.
    워낙 교환이나 환불을 귀찮아 하는 성격이라 그냥 읽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데즈카 오사무의 삽화와 동반한 그가 재해석한 글들을 읽다보니 점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붓다가 주는 가르침에 대한 내용인데, 읽고나니 머리가 멍해지던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나서 가치관이 바뀔 정도로 제 인생에 정말 큰 영향을 미쳤던 책입니다.


    두번째 인생책은 만화입니다.
    일본의 만화가인 호리코시 코헤이의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라는 작품입니다.

    제가 이 책을 알게된건 4년전인 학생때 였는데요.
    그때는 만화란 만화는 너무 많이 다 읽어봐서 ‘만화’ 자체에 질려있던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저에게 다시한번 만화읽는 재미를 일깨어 주었습니다.
    수려한 작화와 수많은 캐릭터가 나오는데, 캐릭터 한명 한명 스토리가 있고 사연이 있습니다.
    이런 캐릭터들의 설정들을 하나하나 보면서 감탄하게 되고 또 그 디테일의 깊이에 다시한번 감탄하게 됩니다.
    그리고 모두 다른 배경에서 오는 캐릭터들의 행동들이 하나하나 유기적으로 얽혀 사건의 발생과 해결이
    서로 유기적으로 엮어있어 캐릭터 한명한명이 애착이 가게 됩니다.
    물론 히어로 만화로서 클리셰적인 부분도 많습니다만 저는 클리셰를 싫어하지 않거든요.
    적재적소라면 언제나 환영이기 때문이지요.

    저에게 만화를 읽는 즐거움을 다시한번 일깨워준 것만으로도 인생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 선정해보았습니다.



    세번째 인생책은 허연의 시집 ‘오십 미터’ 입니다.

    원래는 시나 시조 등등 이런 소위 말하는 문학적인 것에 아예 관심도 없고 문외한이던 사람입니다.
    근데 정망 친한친구중에 문예창작학과를 다니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이 시집은 한번은 꼭 읽어보라고 해서 읽어봤던 시집입니다.
    감상평을 여기에 적자면 끝도없이 길어질 것입니다.
    일단 간단하게 적어보자면

    1회독을 했을땐 이런게 뭐가 좋다는 거야 싶었습니다.
    그래서 2회독을 하면서 음미하려 노력해봤습니다.
    조금씩 뭔가 시의 의미를 알게되는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3회독을 했을때 받았던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읽으면서 소름이 돋고 닭살이 계속 돋던 그때는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제 인생책 세권이었습니다.


    읽고싶은책 일곱권을 나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6. 당신 인생의 이야기 - 테드 창

    23. 안나 카레니나 - 레프 톨스토이

    24. 윤미네 집 - 전몽각

    25. 몸의 일기 - 다니엘 페나크

    29. 소피의 세계 - 요슈타인 가아더

    33.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밀란쿤데라

    72. 팩트풀니스 - 한스 로슬링


  • 14063383@n 2020-09-26 0점 수정 / 삭제

    저의 인생책은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입니다.
    아버지께서 어릴적 만화책으로 사주셔서 읽게 된 책인데 성인이 된 뒤로는 글로 구매해서 읽게 된 저한테는 의미있는 책입니다.
    아버지께서 타지에서 일하면서 사주신 책인데 보면서 아버지 생각도 많이했고 아버지의 그리움이 많이 뭍어남은 책입니다.
    아버지 없이 어린시절을 자란 저에게 제제란 존재는 큰 의미대상이 되었고 제제를 보면서 버틴다고 해야할까요? 이런 친구도 있는데 나는 정말 부유하게 살아가구나 하면서 눈물도 흘린기억이있습니다.
    다시 커서 이 책을 읽었을 때에는!
    지금 곧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가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부모가 되고싶습니다.
    뽀르뚜 아저씨같은 사람이 되고싶다는 욕망이 크네요.
    인생의 잣대로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의지하면서 자라왔는데 이렇게 이야기를 적을 수 있게 해주는 공간도 참 좋은것 같습니다.


    제가 읽어보고 싶은 책들은!!

    19. 대화의 신
    27. 남쪽으로 튀어!
    30. 타인의고통
    42. 우리들의하나님
    62. 사피엔스
    78.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중
    79. 장인

    손신발의 항상 좋은 이벤트 감사드립니다.
    좋은 제품을 항상 만들어주세요!!

  • 박선주 2020-09-29 0점 수정 / 삭제

    우와... 이 좋은 책나눔을 7년이나 해오셨다는게 대단하네요... 축하드립니다!! 처음 신청해봐요^^

    저의 인생책은 임경선 작가의 다정한구원입니다
    유년의 생활을 보냈던 포루투갈에 수십년 뒤 딸과함께 여행가서 지금은 곁에 안계신 부모님을 생각하는 여행에세이 입니다

    부모님의 빈자리를 딸과 함께 채우는 모습을 보면서 저의 부모님을 다시 생각하고 감사하게 되는 책이었어요. 나중에 저도 딸과함께 다닐 여행도 기대해 보구요.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여행이 쉽지않은데, 책을 통해 포르투갈 여행하는 느낌도 들고 부모님과의 추억도 떠올려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가 읽고싶는 책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꼭 당첨되길 바라요 ^^
    감사합니다

    이별에도 예의가 필요하다
    자기앞의 생
    가만한당신
    댓글부대
    사피엔스
    팩트풀니스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 김홍조 2020-09-29 0점 수정 / 삭제

    안녕하세요 책 이벤트 7주년 너무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7년동안 책을 선물한다는게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 생각하는데, 이런 꾸준함이 지금의 손신발을 만들었나봅니다.
    앞으로도 손신발만의 철학을 보여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저의 인생의 책은

    - 시옷의 세계 (김소연)
    수 많은 시옷의 낱말들을 데려와 이야기하는 산문집입니다. 20살 무렵 친구의 집에서 아무생각 없이 펼쳤던 이 책이 너무 좋아 당장 구매했었지요. 작가 김소연을 알게 해준 책이기도 하며 저의 스무살 무렵의 감정이 담겨있는 소중한 책입니다. 산문과 함께 인용 된 글들도 좋은 것들이 많아 친한 사람들에게 많이 추천하곤 합니다.


    - 나의 침울한, 소중한 이여 (황인숙)
    이 책은 제가 좋아하는 문학과지성 시인선 시리즈 중 황인숙 시인의 시집입니다. 제목으로 꼽힌 '나의 침울한, 소중한 이여'가 가장 유명하지만, 담겨있는 시 하나하나 놓칠 것 없이 좋습니다. 명랑한 느낌으로 보이지만 읽는 이를 두터이 위로 해주는 글이 많습니다. 그 중 가장 좋아하는 시를 아래에 적어놓을게요
    -
    북풍이 빈약한 벽을
    휘휘 감아준다
    먼지와 차가운 습기의 휘장이
    유리창을 가린다
    개들이 보초처럼 짖는다

    어둠이
    푹신하게
    깔린다

    알아?
    네가 있어서
    세상에 태어난 게
    덜 외롭다.

    일요일의 노래, 황인숙


    아래는 받고 싶은 책 목록입니다 감사합니다 :)

    06. 나는고양이로소이다
    25. 몸의 일기
    33.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44. 무의미의 축제
    45. 라이터 좀 빌립시다
    52. 그런 여자는 없다
    80. 인간실격

  • 이현웅 2020-09-30 0점 수정 / 삭제

    손신발이란 브랜드는 기존에 패션카페 등을 통해 알고 있었는데, SNS에서 책이벤트를 한다는 내용을 보고 놀라서 들어왔습니다!
    이렇게 좋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지 몰랐거든요.
    아직 손신발에서 구매한 적이 없어 염치 없지만, 그래도 책을 좋아하고 신발을 좋아한다는 공통된 마음에 참여해봅니다.

    제 인생책을 먼저 소개합니다.

    1. 김진영 - 이별의 푸가 (한겨레출판사)
    로 유명한 고 김진영 철학자의 책입니다. 다양한 이별의 감정을 차분하고 섬세한 언어로 풀이합니다. 누구나 이별의 아픔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문구가 많으며, 주변에 이별의 감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들에게 추천해주기 좋습니다. 짧은 글을 엮어두었기 때문에 시간이 없을 때에도 한 편씩 읽어보고, 마음에 드는 부분을 여러 번 다시 보기에도 좋습니다. 모두 꼭 한 번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2. 천명관 - 고래 (문학동네)
    손신발의 추천 도서에도 있는 책이네요. 처음 보았을 때 상당히 충격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 느끼는 문체에 상당한 몰입감을 느꼈고, 박진감 넘치는 진행 역시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짧지 않은 분량이지만 최근 독특한 발상만을 중심에 두고 '거기서 거기' 같은 책을 많이 보았던 분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글의 매력, 우리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3. 손원평 - 아몬드 (창비)
    별 기대 없이 읽었던 책에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잃어버린 동심을 찾은 듯 했고, 바쁘게 살면서 잊었던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어른이 읽어도 물론 좋지만, 청소년기의 사촌들에게 많이 선물한 책이기도 합니다. 해외작가들의 번역된 작품들을 즐겨 보던 중 읽었던 이 책을 만난 후 한동안 국내 작품만 찾아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담백한 우리말로 풀어낸 이야기에 빠져들어보세요!


    참 좋은 이벤트입니다. 다른 분들의 인생책은 어떤 것인지 보면서, 흥미로운 작품은 바로 구매하기도 했네요.
    저의 추천도 누군가에게 의미가 되길 바랍니다.

    아래는 당첨된다면 받고 싶은 책 목록입니다.
    8. 김애란 - 두근두근 내 인생
    11. 신영복 -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14. 카잔차키스 - 그리스인 조르바
    29. 요슈타인 가아더 - 소피의 세계
    33. 밀란쿤데라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47. 보후밀 흐라발 - 너무 시끄러운 고독
    72. 한스 로슬링 - 팩트풀니스

    좋은 이벤트 열어주셔서 감사하며, 많은 분들께서 힘든 시기에 독서를 통해 힘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즐거운 추석 명절 연휴 보내세요!

  • 김소영입니다 2020-09-30 0점 수정 / 삭제

    제 인생책을 소개합니다.

    저의 인생책은 김금희 작가의 '경애의 마음'입니다. 경애의 마음을 읽고 김금희 작가에게 푹 빠져 그녀의 책이라면 모조리 사모으곤 합니다. 그리고 경애의 마음 북콘서트에도 참여했었는데, 김금희 작가와 독자들과의 솔직하고 진솔한 대화에 북콘서트에 참여한 모두가 눈물바다가 되었던 기억도 있네요~ 그분의 담담하면서도 진솔한 문체가 저에겐 큰 위로가 되어주었던 기억입니다. 저의 아픈 마음을 , 가려웠던 부분을 긁어주는 듯한 기분이 들었구요.
    저는 이 책을 제 마음이 제 마음같지 않다고 느껴질 때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 저의 마음과 상황이 너무나도 아파서 제대로 직면하기 보다 덮으려고만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의 내면과 감정을 좀 더 '경애'하는 마음으로, 아끼는 마음으로 바라봐줘도 되지 않을까 했었던 기억입니다.
    이 책은 다양한 관점에서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소설이기에 다른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 책을 통해 제가 받았던 위로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해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제가 받고자 희망하는 책은
    (간신히 추렸습니다. 읽고 싶은 책들이 너무나도 많더라구요)

    8.두근두근내인생
    14.그리스인조르바
    30.타인의고통
    43.외딴방
    46.생의한가운데
    47.너무 시끄러운 고독
    51.희랍어시간

  • 안규성 2020-09-30 0점 수정 / 삭제

    항상 좋은 이벤트 감사합니다!.
    최근에 읽었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와 천년의 질문이 생각이나네요!
    먼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는 제게 비슷한 경험이 있었고 너무나 감정이입이되는 경험을 책으로서 다시한번느껴서 기억에 남습니다.
    천년의 질문은 조정래님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되었습니다.
    아리랑과 태백산맥작가로 알고 읽기어럽겠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읽었는데 너무 세련된 책으로 느껴졌고 세상에 대해 무지와 무관심에 스스로 부끄러움이 많이 생겼던 시간이었습니다.

    항상 좋은 이벤트로 세상경험을 시켜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책 목록은
    1.총균쇠
    2.감옥으로부터사색
    3.참을수없는 존재의 가벼움
    4.안나 카레니나
    5.대한민국사
    6.레스
    7.니체의 위험한 책
    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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